생활꿀팁 / / 2022. 10. 12. 17:01

구두 광 내기 올바로 닦는 법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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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광 내기 올바로 닦는 법 보관 방법

구두 광 내기 올바로 닦는 법 보관 방법

정장을 자주 입으셔야하고 구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챙겨야 하며 자기 관리라 하기도 민망한 기본적인 루틴이 있습니다. 바로 구두 광 내기와 구두 청결 관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장을 아무리 잘 갖춰 입고 다려 입는다고 해도 구두가 지저분하거나 광이 얼룩덜룩하면 사람 이미지가 어딘가 떨어져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대로 구두가 깔끔하고 광도 멋들어지게 나는 구두라면 오히려 이미지가 확 올라가게 되겠죠. 따로 시간을 내서라도 꼭 구두 광 내기를 하지 않더라도 깔끔하게 유지를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구두는 다양한 원단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구두가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습기나 물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광을 내기 이전에 수분이 닿게 되는 경우 관리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비에 젖은 구두 관리법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이나 눈으로 젖은 길을 걸어야하는 등 대한민국의 사계절은 옷가지나 신발 등 다양하게 케어를 하도록 만드는 듯싶습니다. 최근 쏟아진 장마에 구두를 신었다가 홀딱 젖은 분도 많으실 텐데요. 구두를 오랫동안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신기 위해서는 물에 젖거나 비를 맞았을 때 따로 관리를 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가죽이 머금고 있는 기름기가 빠져 퍼석퍼석해지면서 가죽이 뒤틀려 모양이 변하거나 딱딱하게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젖은 채로 보관을 하게 되었다가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구두 광 내기 이전에 습기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마른 수건이나 마른 천을 이용해서 젖은 바깥쪽과 안 쪽의 물기를 닦아주고 물기를 먹어 마르면서 모양이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뭉쳐서 구두 안에 넣어 모양을 잘 잡아주도록 합니다. 신문지가 가장 베스트이지만 없는 경우 종이를 여러 장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또는 마른 헝겊이나 거즈, 수건 등 물기를 잘 빨아들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분을 날렸다면 슈트리로 확실하게 모양을 잡아 보관을 하시거나 건조를 시키는 게 가장 좋은데요.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수분이 날아갔다고 생각을 해도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을 할 때에는 당분간 모양을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말릴 때에도 보통 빠르게 물기를 날려야겠다 생각하셔서 드라이기나 따뜻한 곳에 두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열을 가하게 되면 크랙이 생기고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열을 가하는 방법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을 과하게 가하게 되면 수축이 생겨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겠죠. 햇빛에 말리는 것도 동일하기 때문에 서늘하지만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리게 되면 되는데 급한 경우에는 선풍기를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가 수분에서 해방이 되었다면 케어부터 구두 광 내기를 시작해야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면 좋을만한 준비물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두 손질 준비물

필수: 구두솔, 구두약, 면이나 헝겊(부드러운 면), 약간의 시간
선택: 슈 크림, 슈 클리너, 슈 트리 

기본적인 준비물이 상당히 별게 없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자주 시간을 투자하냐가 아닌가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구두약으로 추천을 드리는 것은 왁스를 기반으로 하는 구두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구두 광 내기를 생각할 때 불광 또는 물광 중 각자마다 선호하시는 방법이 있을 텐데요. 군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광 내는 방법은 모두 숙지하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물광을 내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구두 관리법 및 구두 광 내기

1. 솔이나 헝겊으로 구두의 먼지나 이물질을 털어낸다.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을 시 구두를 문지를 때 스크래치가 심하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쓱싹쓱싹 잘 털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클리닝을 하면서 가죽용 로션을 발라 컨디셔닝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2. 구두약을 묻혀 골고루 펴바른다.
너무 많지 않은 양을 묻히는 것이 중요한데요. 덕지덕지 묻게 되면 닦아낼 때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면 조금씩 묻혀서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깨끗한 솔로 구두를 털어내듯이 닦는다.
묻힌 구두약을 털어낸다라는 느낌으로 솔질을 하게 되면 되는데요. 힘을 주고 세게 문지를 필요가 없으며 가볍게 쓱싹쓱싹 문질러 주면 됩니다. 

4. 헝겊에 물을 촉촉하게 적시고 젖은 면에 구두약을 바른다.
보통 검지와 중지에 헝겊을 말아서 물을 묻히고 물을 묻힌 부분에 구두약을 꾹꾹 누르듯이 살짝 문질러 묻히는데요. 하시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5. 물과 구두약을 함께 묻힌 헝겊을 광을 낼 부분에 문지릅니다.
같은 방향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천천히 부드럽게 꼼꼼히 문지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엇을 하는 것인가 하실 수도 있지만 2~3분 가량 천천히 문지르게 되면 점점 광이 살아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광을 내시는 분이라면 처음에 5번 단계를 반복하여 길을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광이 쉽게 죽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요. 추후에는 한번 정도 가볍게 루틴을 따라 하신다면 금세 광이 도는 구두 앞코를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구두 광 내기를 하신 뒤에 크게 더러워지지 않는 이상 솔질은 따로 하지 않고 부드러운 헝겊 따위로 가볍게 먼지만 닦아냅니다. 구두 손질의 경우에는 이주에 한 번 정도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헝겊으로 슥슥 문질러 닦아내어도 광이 잘 나지 않는다면 5번 단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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