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 관리 방법 주의사항

에어컨 청소 관리 방법 주의사항

셀프 에어컨 청소 방법

셀프 에어컨 청소 방법 고장 안 나게 하는 방법

요즘에는 여름철 에어컨이 없는 삶을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온난화 등 여러 이유로 인하여 여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6월부터 9월까지 한 더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청소를 소홀히 할 경우 내부 먼지 등으로 인하여 전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전문가를 불러 청소를 하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집에서 셀프로 에어컨 청소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셀프로 에어컨 청소 방법 알아보는 이유-

에어컨은 사용하기 전 청소를 하고, 사용한 후에도 청소를 해야 합니다. 여름이 시작하기 전 깨끗하게 내부 청소를 하고 난 후 사용해야 공기 중 바이러스와 곰팡이가 떠 다니지 않을 수 있죠. 또한 여름이 끝나고 에어컨을 보관하려고 하기 전 여름 동안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닦은 후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을, 겨울, 봄 동안 내부에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증가하지 않을 수 있죠. 하지만 이 두 번 모두 전문가를 불러 청소를 맡기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에어컨의 전원 차단하기

청소를 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전원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전원을 끄는 것이 아니라 콘센트에 접촉되어 있는 플러그를 제거해야 하죠. 이를 무시하고 진행할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잊으면 안 되는 과정입니다. 

 

2. 에어컨의 부품 분해하기

처음 에어컨을 분해하고자 할 때는 어떻게 분해를 해야 하고, 어떻게 다시 조립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해를 하기 전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되죠. 에어컨의 가장 겉면을 떼어내고 나면 바로 내부 필터가 보이게 됩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던 중간중간 청소를 하고자 한다면 이 필터만 제거하여 가볍게 먼지를 털어낸 후 사용해도 무방하죠. 그러나 전체 청소를 꼼꼼하게 하고 싶다면 하필터와 함께 부속품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고장이 날까 두렵다면 유튜브 등을 살펴보면 각 기종별 분해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참고하면 됩니다. 

 

3. 내부 청소하는 방법

분해를 했다면 부품들을 모두 청소해야겠죠. 그러나 이 중에는 물에 닿아도 되는 부품이 있고 물에 닿으면 안 되는 부품이 있습니다. 먼저 내부 플라스틱 케이스와 같은 부분은 깨끗한 걸레와 소독제를 사용하여 곰팡이와 먼지를 제거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냉각핀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여 손상되지 않도록 겉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주면 됩니다. 필터 중에는 물에 닿아도 되는 필터와 닿으면 안 되는 필터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필터 사이에 끼어 있는 먼지가 많다면 칫솔로 제거를 해주면 되는데 여러 번에 걸쳐 살살 제거해야만 필터의 망가짐 없이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천연 세제 이용해서 깔끔하게

에어컨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는 시원한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떠다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제를 사용할 때는 천연 세제를 사용해야 안심할 수 있죠. 남아 있는 세제는 그대로 썩어서 곰팡이가 될 수 있으므로 여러 번에 걸쳐 깔끔하게 닦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 에탄올, 베이킹소다를 1 : 1 : 1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은 후 곳곳에 뿌려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깨끗한 물로 닦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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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벽하게 건조시키기

건조 단계를 소홀히 하게 된다면 기껏 열심히 청소했지만 다시 곰팡이와 함께 하는 여름을 보내야 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물기만 남아 있어도 내부에서 곰팡이의 서식지로 변할 수 있죠. 필터와 내부 부품들을 세척을 했다면 햇빛에 하루 정도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마른걸레를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으나 이는 구석구석 물기가 모두 마르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햇볕에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냉각기와 필터는 오랜 시간 햇볕에서 말리게 되면 휘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당히 물기만 말린 후 그늘에서 장시간 말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에어컨 조립 잘하기

에어컨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고장이 나는 것이 아니라 청소 후 조립을 하는 과정에서 잘못 연결이 되어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경험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조립 순서를 잊을 수도 있으며, 어떤 각도로 조립이 되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초반에 분해를 할 때 사진을 미리 찍어두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사진을 미리 찍어 두었다면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사진을 보면서 조립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조립을 해야 셀프로 청소를 했을 때 고장이 나지 않고 이전처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청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귀찮더라도 매년 한번 이상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본 결과 청소만 잘해도 전기 요금을 무려 27% 정도나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겠죠. 청소를 소홀히 하는 경우 공기 중에 곰팡이 포자와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는데 이는 에어컨을 켰을 때 꿉꿉한 냄새가 나게 합니다. 만약 청소를 하고 난 후 사용 중 이런 냄새가 나는 경우 다시 한번 분해를 하여 청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조가 잘되지 않았건, 청소가 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청소 후 다시 먼지가 쌓여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 어린 아이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꼼꼼하게 청소를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