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인덕션 청소 방법 깨끗하게 관리하기

인덕션 청소 방법 하이라이트 깨끗하게 관리하기

직접적인 열을 사용하지 않는 인덕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와 비교했을 때 훨씬 사용성이 좋습니다. 요즘 가스비가 올라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인덕션과 비슷하지만 열을 발생시켜 음식을 조리하는 하이라이트는 엄청난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전기세가 문제가 될 수 있고 고온으로 조리를 할 수 없어 강한 불에 볶는 등의 조리는 어렵습니다. 이에 비해 인덕션은 전기를 적게 사용하다 보니 자원도 절약되고 열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음식을 하고 바로 잘 닦아만 준다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관리를 하지 않아 때가 누적된다면 쉽게 제거할 수 없습니다. 눌러 불은 양념이나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흠집만 생기고 정작 때는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인덕션 청소방법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인덕션을 사용하면서 오염이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야 예방도 잘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올려두고 사용하다 보면  눌어붙은 자국이 쉽게 남습니다.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조리 도구의 표면이 벗겨지면서 인덕션에 찰싹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긴 얼룩은 상판 위가 아니라 아래까지 깊숙하게 스며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프라이팬이나 무쇠로 만든 불판이나 사용하고 바로 닦으면 잘 지워지지만 열이 식고 굳는다면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덕션도 사용한 뒤에 바로 닦아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행주나 스펀지에 물이나 세제를 묻히고 간단하게 닦으면 됩니다. 인덕션은 직접적으로 열을 발생시키지 않지만 그 위에 올라가 있는 냄비나 프라이팬이 가열되면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식은 후에 닦아주셔야 합니다. 아래에 각 상황별 인덕션 청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름, 물자국이 생겼을 때

물이나 기름이 튀어 생긴 자국은 레몬즙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행주나 키친다월에 레몬즙을 조금 묻히고, 평소에 인덕션을 청소할 때와 같이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범위가 넓지 않고 부분 부분 심하다면 레몬즙을 때가 낀 부분에 직접 몇 방울 떨어뜨리고 10분 정도 방치한 다음 행주로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다시 한번 닦아주면 됩니다. 집에 레몬즙이 없는 경우에는 퐁퐁 같은 설거지용 세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음식물이 훌러 넘쳐 탄 자국

탄 자국은 정말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시면 보다 쉽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으면 하얀 반죽이 만들어지는데 이 반죽을 탄 자국이 있는 곳에 발라주고 10~20분 정도 방치한 다음 행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탄 자국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인덕션용 스크래퍼를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요령 없이 상판을 말다 보면 스크레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행주를 깔고 살살 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스크레치가 많이 났을 때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청소를 하거나 팬과 냄비를 올려 사용하다 보면 인덕션 상판에 흠집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치약을 사용하면 스크레치를 없앨 수 있습니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흠집의 날카로운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다음 주 주기 때문에 눈에 덜 띄게 합니다.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조금 묻히고 흠집이 난 부분을 문질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무리로 물을 흠뻑 적신 행주로 치약을 말끔하게 닦아주고 마무리로 물기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누렇게 눌은 자국

냄비나 프라이팬 등 철로 된 조리 기구는 열이 상당하기 때문에 눌은 자국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식초나 세탁 소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초에 든 산성 물질이 오랜 기간에 걸쳐 열판에 쌓인 불순물을 분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자국을 제거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식초의 냄새가 걱정돼 다른 방법으로 인덕션 청소를 하고 싶다면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눌은 자국에 베이킹 소다를 조금씩 얹고 20분 동안 둡니다. 이제 이를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됩니다.

만약 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인덕션 전용 세제를 구입해서 뿌리고 닦아주셔야 합니다. 단 대부분의 인덕션 전용 세제는 화학약품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잘 고민해 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인덕션 청소가 필요하지 않도록 평소에 인덕션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덕션 관리 팁을 알려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1.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인덕션 상판 대고 움직이거나 끌며 요리하지 않기. 도구 바닥이 눌어붙고, 흠집도 나기 쉬우니 가만히 두고 조리하셔야 합니다. 인덕션 전용 받침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리지 않기. 식기세척기는 편리하긴 하지만, 씻는 과정에서 조리 도구에 흠집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흠집이 인덕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장시간 고온에서 해야 하는 요리는 피하기. 요즘 출시되는 인덕션은 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장시간 오랫동안 조리한다면 조리 도구의 코팅이 녹아 열판에 달라붙을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