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3월 데이터 추가 제공 발표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3월 데이터 추가 제공 발표

오늘(15일), 이동통신 3사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한 달간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물가 인상 대책에 동참하기 위한 이번 지원책으로, 먼저 SK텔레콤은 만 19세 이상 3G·LTE·5G 고객에게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는 주요 OTT 서비스 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약 30시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으로, 또한 약 300시간의 음악 스트리밍과 약 120화의 웹툰을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SKT

SK텔레콤은 곧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제공 데이터의 사용 방법 및 대상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트래픽 전담반'을 운영하여 고객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KT

KT는 이번에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한 달간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만 19세 이상의 3G·LTE·5G 고객은 자동으로 무료 데이터 30GB를 받으며, 무료 데이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월 28일 이전에 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번 데이터 제공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에도 KT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안정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무료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가입한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가 차감되며,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은 월평균 사용량인 18GB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LG U+

LG유플러스도 이번에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3월 한 달간 모바일 서비스 고객 모두에게 기본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미 데이터가 충분한 고객을 위해 제공되는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나 100GB 이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탠다드', 그리고 매일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태블릿 PC 등에서 나누어 쓸 수 있는 테더링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데이터는 URL에 접속하여 등록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안내됩니다.

등록한 추가 데이터는 3월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며 이월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