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 종류 단통법 폐지 대찬성

알뜰폰 요금제 종류 단통법 폐지 대찬성

단통법 폐지 논의

정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단통법'이라고 불리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법률에 대한 개정이나 폐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말기 구매와 이통사 가입의 분리 여부가 소비자들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신시장경쟁촉진방안 태스크포스(TF)가 단통법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인 박윤규는 제406회 국회(임시회) 제1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통법의 폐지 또는 개정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인지에 대해 질의를 받았습니다. 그에 대해 박윤규 제2차관은 "TF에서 검토 필요성이 있다는 제안에 따라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단통법의 모순

통신시장 경쟁 촉진을 위해 TF는 단통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개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단통법의 개정이나 폐지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주목해야 할 사항은 단말기 구매와 이통사 가입이 분리될지 여부입니다. 한국에서는 단말기 구매와 이통사 가입이 분리되지 않고 이통사에서 단말기를 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급제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단말기만 따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이통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시장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석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관련 질의에 대해 단말기와 통신료를 완전히 분리하는 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알뜰폰과 요금제?

만약 단통법이 개선되거나 폐지된다면 알뜰 요금제는 더욱 성행할 듯합니다. 그에 대비해 알뜰 요금제 종류와 비교에 앞서 알뜰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는 이동 통신망 3사의 독점을 막고 보다 경제적으로 이동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만들어준 제도인데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사 3사 SKT, LG U+, KT의 통신망을 도매가로 임대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품질 걱정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법안을 통해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품질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통신 비용 절약이 가능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통 3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알뜰 요금제를 잘 모르거나 3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일 텐데요. 예를 들어 3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 중인 제휴 부가 서비스나 멤버십 혜택, 통신사 결합, 복지 및 국가유공자 할인과 비교했을 때 알뜰 요금제가 더 저렴하다면 바꾸는 게 이득일 수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알뜰 통신사는 자사에서 운영되는 SK7 모바일, KT 스카이라이프, KTM 모바일, LG 헬로비전, U+ 알뜰 모바일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중소 통신사가 존재합니다. 통신사는 무려 30개 이상에 요금제는 통신사별로 100개 정도가 존재하니 약 3000개의 요금제가 있는 셈입니다.  워낙 많은 요금제가 있는 만큼 여러 통신사별로 일일이 혜택을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입력한 평균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플랫폼 역시 존재합니다.

알뜰 요금제 종류와 비교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무약정으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지에 따른 위약금 걱정이 없어 매번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이용 방법으로는 크게 유심, 선불 유심요금제 등이 있습니다.

알뜰폰 유심 요금제

유심 요금제의 경우 사용하던 폰, 자급제 폰, 해외직구 폰, 중고폰 등에 관계없이 소지 중인 LTE폰이 있다면 유심칩 교체만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데이터양 차이, 연령대별 상품, 편의점 및 전용 온라인 사이트 상품 등 다양한 요금제가 취급되고 있습니다.

알뜰폰 선불 유심요금제

사용한 만큼 미리내는 방식의 선불 유심요금제도 존재합니다. 스마트폰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용이하며 신용에 관계없이 누구나 본인 명의로 개통 가능합니다. 의무 약정 및 위약금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빠르게 개통이 가능합니다. 한편 2000원 미만, 4000원 미만의 초저가 요금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통신사에서는 직권해지 없이 서비스에 가입 가능한 요금제가 있어 수신용으로 용이합니다.

 

이처럼 알뜰폰 요금제는 망 구축 비용이 들지 않아 소비자가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약정과 부가 서비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알뜰 요금제 종류와 비교를 통해 본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