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세금 제세공과금 얼마나 낼까

로또 당첨금 세금 제세공과금 얼마나 낼까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의 안내사항을 보면 제세공과금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제세공과금은 물건을 취득하기 위해 취득자가 부담하는 비용을 뜻하는데, 여기에는 취득세, 등록세, 면허세, 인지세,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본다면 매도자가 내는 양도소득세와 부대비용을 매수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는데 취득세는 취득가액에서 제외되어야 하며, 등록세도 취득의 시기 이후에 발생된 것이므로 제외됩니다. 그러나 취득을 위한 부대비용인 면허세, 인지세, 수수료 등은 취득가액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제세공과금

어려운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제세공과금은 경품이나 복권, 로또 당첨금을 수령할 때 그 당첨금이나 경품을 수령하기 위해 내는 세금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세공과금도 기준이 있는데 5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흔히 복권과 경품 같이 무언가 당첨되어서 재화를 얻는 경우 이를 기타 소득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기타 소득은 소득세법에서 규정하는 종합소득의 일부로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이외에 상금, 사례금, 복권당첨금 등 일시적으로 발생한 소득을 일컫습니다. 기타 소득은 대부분 과세소득으로 분류되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수여된 상금, 나라에 기여한 공로로 받는 포상금, 국가보안법에 따라 받은 상금은 비과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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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득

제세공과금은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어 일반 근로소득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되며 기타 소득세 20%에 주민세 2%가 더해져 총 22%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세율은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당첨금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국세청에 들어가 보면 기타 소득에 대한 세율이 열거가 되어있는데 로또 당첨금에 대해서는 5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로또 당첨금은 22%(소득세 20% + 주민세 2%)이고 3억 초과 로또 당첨금은 33%(소득세 30% + 주민세 3%)를 적용합니다.

 

평균 얼마 정도?

예를 들어 21억 가량의 로또 1등에 당첨이 됐다면 33% 분량인 7억 가량을 세금으로 내고 14억을 수령하게 됩니다. 보통 로또 당첨금의 평균으로 계산하면 1등은 20억 원가량이기 때문에 7억, 2등은 4500만 원 정도로 1000만 원, 3등은 150만 원 정도로 30만 원가량을 세금으로 내고 로또 당첨금을 수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주 로또에 당첨되는 꿈을 가지며 복권방에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알아본 로또 당첨금 세금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고 혹시나 모를 미래의 당첨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