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상장폐지 재상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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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상장폐지 재상장 가능성은?

페이코인페이코인
페이코인 상장폐지

국내 원화 기반 거래소에서 상장되고 있던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의 결정으로 인해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닥사 소속 거래소들이 99%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의 철수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페이코인은 위믹스와 함께 국내산 대형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퇴출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페이코인은 현재 위믹스와 직접적으로 비교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위믹스와 페이코인의 같은점


위믹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 소속 코인원에 재상장하여 국내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코인도 원화 거래소의 재상장을 통한 회복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코인원에서 발생한 '위믹스 깜짝 재상장'으로 인해 닥사 내부에서 논란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닥사는 지난달 상장 가이드라인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이코인도 재상장 조건 충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페이코인 상장폐지

 

다날의 가상자산인 페이코인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의 결정으로 인해 국내 원화 거래소 3곳에서 거래가 종료됐습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다수의 거래를 이루는 업비트(BTC마켓), 빗썸, 코인원 등 일명 '거래량과 규모가 큰 톱 3 거래소'에 상장돼 있던 페이코인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페이코인의 거래 활동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다날의 가상자산인 페이코인은 국내에서 다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대 편의점을 비롯한 주요 문화생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금융당국의 실명계좌 요구를 실행하지 못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실질적인 퇴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페이코인의 평판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페이코인 개발팀은 거래 종료 결정 전까지 닥사와 협력하여 계좌 발급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 결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제안했으나, 이는 닥사에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페이코인이 최근 발표한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르면, 해외 결제 사업을 3분기 내 본격화하고 웹3 사업을 위한 지갑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확인서 발급 및 가상자산 사업자(VASP) 재신고를 거쳐 4분기 내 국내 결제 사업도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코인 재상장 가능성


업계에서는 페이코인이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서는 결국 닥사 소속의 원화 거래소에 재상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점유율면에서 원화 기반 거래소 5곳이 99% 이상의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원화 거래소 재상장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닌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외 프로젝트와의 미팅에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이미지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도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재상장 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는 위믹스는 최근 코인원에도 재상장되어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코인의 재상장 과정은 이전 위믹스의 재상장 때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수정된 닥사 거래심사 가이드라인과 실명계좌 획득의 어려움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수정된 거래심사 가이드라인은 위믹스의 재상장으로 인한 내부 분열 등 여러 논란을 고려해 내용을 보완한 것이지만, 여전히 페이코인의 재상장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발표된 닥사의 거래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거래지원이 종료된 후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았거나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경우, 해당 프로젝트는 상장 심사 기준 중 '기타 위험성'에 속하게 됩니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가 상장폐지된 후에도 여전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지원 심사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닥사는 구체적인 기간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위믹스가 거의 두 달 만에 재상장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더 긴 기간을 일정기간으로 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이코인 실명계좌 해결

 

최근에는 지방은행과 시중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업의 거래업자 계획에 대해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코인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을 논의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금융당국에서 페이코인을 거부한 뒤 은행에서 페이코인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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